전국 23개 학교서 1490명 참가…1박2일 과정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11월까지 전국 학교 임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전국 23개 학교의 149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총 7개 테마(아웃도어, 수상안전, 세계시민, 진로, 디지털, 환경, 공동체) 15개 프로그램 중 학교별로 선택한 2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도전99초', 결단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아웃도어' 활동, 창의적 사고력을 증진하는 디지털 문해력 활동인 'AR 피구'와 '디지털 암벽' 등이 있다.
중앙청소년수련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을 쌓으며 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철상 중앙청소년수련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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