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패통탄, 부당한 부친 영향력에 휘둘려 가족 이익위해 봉사할 뿐"
![[방콕(태국)=AP/뉴시스]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오른쪽)가 24일 의회에서 푸담 웨차야차이 부총리와 함께 자신에 대한 불신임안 토론에 앞서 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3.24.](https://img1.newsis.com/2025/03/24/NISI20250324_0000204711_web.jpg?rnd=20250324192621)
지난해 취임한 패통탄 총리는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는 연립여당의 지지를 받아 11일 첫 불신임 투표에서 살아남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낫타퐁 루엥파나웃 의회 야당 대표는 패통탄 총리가 경기 침체, 대기 오염, 범죄 및 부패를 포함한 많은 만성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그녀의 행정부는 그녀의 가족과 아버지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패통탄 총리는 푸어타이당을 이끌고 있는데, 이 당은 2006년 군사 쿠데타로 축출된 탁신 총리와 관련된 포퓰리스트 정당 이다. 탁신 전 총리는 거의 20년 동안 왕당파, 군부, 그리고 그들의 도시 후원자들에 맞서 대부분 가난한 시골 출신 사람들의 차지를 받으며 태국의 깊은 정치적 분열의 중심에 있었다. 왕당파와 군부는 탁신 전 총리가 존경받는 군주제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낫타퐁은 2023년 총선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했지만 보수 기득권층의 거센 반발로 집권하지 못하고 해산 명령을 받은 진보·개혁주의 전진당의 부활인 국민의당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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