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자금은 축산농가가 신규 사료를 구매하거나 기존에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로 사료를 외상 구매한 금액을 상환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융자 100%, 금리 1.8%, 2년 일시 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축종별 마리당 지원단가에 따라 한육우·젖소·양돈·가금농가는 최대 6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암소비육지원사업 참여 농가, 모돈이력제 참여 농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 정부 정책에 참여하는 농가는 최대 9억원까지 확대 지원된다.
희망 농가는 해당 시·군(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육두수·기존 대출 잔액·지원 한도 등을 검토해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지역 농·축협에서 6월12일까지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사료가격 상승과 수급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포함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영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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