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테크노밸리, 소규모 스타트업 소호 오피스 개설

기사등록 2025/03/18 14:53:28

21일까지 3개사 모집

의료기기 산업 혁신 촉진…인재 발굴

소호 오피스 예정지.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소규모 스타트업을 위해 재단 내 소호(SOHO) 오피스(가제)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소호 오피스 개설은 테크노밸리가 추진하는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원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소호 오피스는 'Small Office Home Office'의 줄임말이다. 작은 사무실이나 가정을 업무 공간으로 활용하는 개념을 의미한다. 최근 스타트업과 1인 기업에게 적합한 유연한 업무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과거 테크노밸리가 사용하던 404호실을 임대 공간으로 전환해 창업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창업 회사의 반응에 따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상은 스타트업·연구 단계 기업이다. 제조·생산은 제한된다.

모집은 21일까지 입주 희망 기업 3개사다. 1개실 규모로 최대 3개 기업이 입주 가능하다. 28일 입주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종현 테크노밸리 원장은 "원주는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많은 인재와 아이디어가 집중돼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소호 오피스 개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인재 발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