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40곳 지하 주차장 '스프링클러 표지판' 설치한다

기사등록 2025/03/18 13:47:16

기동 장치 위치 표지해 화재 시 발빠른 대응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소방본부 직원들이 지하 주차장에서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하 주차장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스프링클러 설비 수동 기동 장치의 위치 표지를 설치하는 대응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하 주차장은 넓은 공간과 복잡한 구조, 화재 발생 시 연기로 인한 시야 확보 어려움 등으로 인해 유수검지 장치 및 수동 조작 스위치 등 소방시설의 방호구역 식별이 어렵다.

창원시는 2000만원을 투입해 화재 피해 우려가 있는 40곳을 선정해 방호구역·유수검지장치·비상밸브 등 위치를 쉽게 식별할 수 있는 200개의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창원시내 지하 주차장에는 1524개의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돼 있으며, 지역별로는 진해구 248개, 의창구 122개, 성산구 472개, 마산합포구 389개, 마산회원구 293개로 분포돼 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이상기 경남 창원소방본부장이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시 소방 정책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하 주차장의 경우 원칙적으로 물분무 등 소화 설비를 갖춰야 하지만 일부 차고 및 주차장에는 소방시설 설치 면제 기준에 따라 스프링클러 설비가 대체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화재 발생 시 관계인이 보다 신속하게 소방시설을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지하 주차장 화재의 초기 대응력을 높여 대형 화재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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