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중 가장 혼잡…3년간 공사 완료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은 1호선과 환승하는 역으로, 일일 승하차 인원 약 7만6000명 및 환승인원 2만6000명이 이용하는 대형 역사로 7호선 중 가장 혼잡한 역이다.
역 인근에 가산디지털단지 업무시설과 각종 아울렛 등 상업시설이 밀집돼 있기 때문으로,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특히 높은 편이다.
공사는 그동안 가산디지털단지역의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및 확장공사를 비롯한 다양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2023년 6월에는 8번 출입구를 신설했고, 오는 9월에는 9번 출입구 확장 및 에스컬레이터 2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6번 출입구의 경우 지난 2022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 기존 1.8m 폭의 계단을 확장하고 2인승 에스컬레이터 2대를 설치했다.
공사는 이번 공사 완공으로 인근 아울렛 등 상업지구와 업무지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향상돼 혼잡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사 기간 중 이용 제한 등 많은 불편을 기꺼이 감수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현재 진행 중인 9번 출입구 확장 및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도 차질 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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