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공사)가 다음 달 일본 오사카 인근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개막하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글로벌 OTA(여행플랫폼사)와 협력해 오사카 도착 항공권을 예약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행 할인 항공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오사카 엑스포를 방문하는 일본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추가 여행지로 고려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한다.

또 오는 4~5월 한 달간 글로벌 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 누리집에 명시돼 있는 부산 관련 상품을 구매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짓부산패스 24시간권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비짓부산패스는 부산에 있는 송도해상케이블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등 42곳의 유료 관광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다.

아울러 오사카 엑스포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4월13일 신규 취항하는 팬스타미라클호 20%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공사는 오사카 엑스포 기간에 K-콘텐츠 활용 이벤트, 체험존 등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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