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34분께 영양군 석보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시간11분만에 꺼졌다.
불은 주택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38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같은날 오후 8시19분께 안동시 임하면의 한 농막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40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컨테이너 1동 등을 태웠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 조리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같은날 오후 8시28분께 봉화군 물야면의 단독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주택 거주자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주택과 가재도구를 태우고 2시간5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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