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싱글차트엔 3곡 동시에 올리며 8번째 진입…K팝 女솔로 최다
제이홉 '스위트 드림스' 싱글차트 42위 데뷔…6번째 진입
지민 '후', 싱글차트 28주 진입…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27주 기록 깨
14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제니가 지난 7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루비(Ruby)'가 오피셜 앨범 톱100 최신 차트(14~20일)에서 3위로 데뷔했다.
해당 차트에 들어온 K팝 여성 솔로 가수는 팀 동료 로제 이어 제니가 두 번째다. 특히 제니는 로제가 첫 정규 앨범 '로지'로 세운 해당 차트 4위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과 해당 차트 K팝 솔로 최고 순위 타이를 이뤘다.
제니는 블랙핑크 멤버로서 이 차트에서 정규 1집 '디 앨범'(2020)으로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 2집 '본 핑크'(2022)는 2위에 올랐었다.
제니가 솔로 자격으로 해당 차트에 들어온 건 이번이 일곱 번째다. K팝 여성 솔로 최다 진입이다.
앞서 캐나다 스타 싱어송라이터 위켄드·미국 배우 겸 가수 릴리 로즈 멜로디 뎁과 함께 부른 HBO 시리즈 '디 아이돌'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로 최고 순위 21위를 찍었다.
'엑스트라L'은 이번 주엔 지난 주 72위보다 6계단 올라 66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진입했다.
이에 따라 제니는 이번 주 싱글 차트에 '제니처럼' '핸들바' '엑스트라L'까지 세 곡을 동시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블랙핑크 다른 멤버 리사가 미국 래퍼 도자 캣(Doja Cat)과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RAYE)와 협업한 '본 어게인(Born Again)'은 이번 주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 56위를 차지하며 5주 연속 진입했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 제이홉의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T MIGUEL)'은 이번 주 싱글차트 톱100에 42위로 데뷔했다. 이에 따라 제이홉은 해당 차트에 솔로 자격으로 여섯 번째로 들어왔다.
방탄소년단 또 다른 멤버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 타이틀곡 '후'는 이번 주 오피셜 싱글 톱100에서 83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 최고 순위 4위를 기록한 노래다. 지민은 이 차트엔 총 28주간 진입했다. 싸이 '강남스타일'(55주 진입)을 제외한 K팝 아이돌 솔로 최장 기간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자신이 속한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27주 진입) 기록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한류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 가수 지드래곤이 지난달 25일 발매한 정규 3집 '위버멘쉬(Übermensch)'는 이번 주 오피셜 앨범 톱100에 93위로 들어왔다. 해당 차트에 지드래곤이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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