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RISE 사업 5개 과제 선정…400억 사업비 확보

기사등록 2025/03/12 19:54:22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발판 마련

금오공과대학교 (사진=금오공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립 금오공과대학교는 경북도의 RISE 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5개 과제 모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금오공대는 이번 선정으로 총 4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을 통해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정된 5개 과제는 ▲아이디어 창업밸리 구축(경북 서부권 산업 기반의 혁신 창업 생태계 구현) ▲지역 성장혁신 LAB 구축(지역 8대 주력산업 연계한 장비·시설·인력·특허 등 개방형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 ▲특화산업 Scale-Up(반도체·방산 특화분야의 앵커기업 육성 통한 구미 산업단지 재도약 추진) ▲MEGAversity 연합대학 형성(청년 인구 정주율 향상 및 지역산업 맞춤형 필요인재 양성) ▲특성화 대학(기업 밀착형 AI로봇산업 인재 양성)이다.

금오공대는 학생·교원 창업과 예비·초기창업자의 원스톱 지원, 지역기업 기술 이전 등을 통해 경북 서부권 산업에 기반을 둔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또한, 구미형 사회통합 모델을 통해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수요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곽호상 총장은 "지역 인구소멸과 유출, 기업의 인재 확보난 등 다양한 지역 현안 극복을 위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 인재 정주율을 높이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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