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ESG 여행하고, 선물꾸러미 챙기세요"

기사등록 2025/03/12 14:37:17

제주도, 인센티브 단계적 시행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입춘 절기를 하루 앞둔 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인근에 봄꽃인 유채꽃이 활짝 피어나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기상청은 포근한 날씨가 물러가고 3일부터 '입춘 한파'가 찾아와 수은주가 0도 이하로 떨어지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2.02.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확산하는 여행객에게 혜택을 부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ESG 제주여행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기차 렌터카 이용 확대 △바다 환경 보전을 위한 해양 정화 활동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착한가게 소비 장려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증 기부 여행 등이다.

제주지역 착한가격업소 350개소, 제주백년가게 19개소 등 '가심비'식당을 이용한 여행객에게 선물꾸러미를 전달한다. 가심비는 가격대비 심리적 만족도가 높은 것을 뜻한다.

전기차 렌터카를 이용하면 2만원 상당, 헌혈증을 기부하면 3만원 상당의 탐나는전(지역화폐)이나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이용권을 준다.

ESG 여행 혜택은 3월말부터 제주관광정보 공식사이트인 '비짓제주'를 통해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기여를 고려한 여행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ESG 제주여행을 장려하는 혜택을 마련한 것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이 정착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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