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넷플릭스가 10대를 주인공으로 한 호러 장르 시리즈 '기리고'를 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 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디즈니+ 드라마 '무빙'(2023)을 연출한 박윤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전소영은 서린고 육상부 유망주 '세아'를 맡았다.
세아는 위기에 처한 친구를 위해 앞뒤 가리지 않고 뛰어든다. 기리고가 숨기고 있는 비밀도 파헤친다.
그룹 '구구단' 출신 강미나는 아이돌 외모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나리'를 연기한다. '기리고가 저주의 매개체'라는 세아의 말을 믿지 않는 인물이다.
백선호는 세아와 비밀 연애를 하고 있는 남자친구 '건우'로 분한다.
현우석은 코딩에 관심이 많아 기리고에 얽힌 비밀을 시스템적으로 접근하는 '하준'을 담당한다.
이효제는 친구들과 놀기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형욱'을 연기한다. 형욱은 우연히 알게 된 기리고를 통해 소원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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