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PMI은 46.5로 1.5P 상승…"장기침체서 회복 조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5년 2월 HCOB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47.6을 기록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dpa 통신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는 전날 S&P 글로벌 발표를 인용해 2월 유로존 제조업 PMI가 전월 46.6에서 1.0 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속보치 47.3보다도 0.3 포인트 상향했다.
유로존 제조업 PMI는 2022년 중반 이래 50을 하회하고 있는데 2월에 그래도 50에 더욱 접근했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2월은 수요 감퇴 속도가 둔화하는 등 유로존 제조업이 장기 침체에서 회복하는 조짐을 보였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독일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 이코노미스트는 "회복이라고 하기에는 시기상조이지만 PMI는 제조업이 유로존 경기확대를 유지하는데 제조업이 기반을 다지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신규수주가 2022년 5월 이래 가장 느린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수주 지수는 1월 45.4에서 47.7로 2.3 포인트 크게 상승했다.
한편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2월 HCOB 제조업 PMI(개정치)는 46.5로 1월 45.0에서 1.5 포인트 상승했다.
2023년 1월 이래 고수준으로 독일 제조업이 회복 징후를 나타냈다고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평가했다.
생산과 신규수주, 수출이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신규수주 낙폭은 2022년 4월 이래
최소다.
하지만 고용은 대폭 줄고 직원 감소도 3개월 만에 고수준을 기록했다.
HCOB는 "최근 고용 감축이 급속히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생산이 안정을 유지하기에 기업이 점차 고용에 대한 방침을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2월 공급망 전체의 잉여 생산능력을 배경으로 투입가격과 판매가격 모두 저하했다.
향후 생산에 대한 전망은 밝지만 지정학적 긴장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우려에서 체감경기는 3년 만에 고수준이던 1월에서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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