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45번…"빨간색 좋아하는 것도 서울 선택한 이유"
2012년 크로아티아 NK오시예크에서 프로 데뷔한 둑스는 이후 이탈리아, 루마니아, 러시아 등 유럽 무대를 뛰었다.
2022~2023시즌엔 루마니아 FC라피드1923에서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 2023~2024시즌엔 사우디아라비아 알타이에서 아시아 축구를 경험하기도 했다.
서울 구단은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를 거친 둑스는 190㎝의 큰 체격과 우수한 신체밸런스를 바탕으로 등을 지고 공을 관리하는 플레이에 능하며 연계 플레이도 뛰어난 최전방 자원"이라며 "힘과 위치 선정이 좋아 제공권에도 강점이 있다"고 기대했다.
또 "날카로운 침투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공격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둑스'라는 등록명은 선수 본명인 '마르코 두간지치'의 애칭이다.
서울에서 등번호 45번을 달게 된 둑스는 "서울 팬, 홈 경기장, 서울이라는 도시까지 모든 게 좋아졌다. 특히 빨간색을 가장 좋아하는 것도 서울을 선택한 이유"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에 득점과 도움을 올릴 것이다. 승점 3점을 위해 서울과 잘 어우러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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