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오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10억 투입

기사등록 2025/02/26 15:38:52

권혁 바이오농정국장 정례브리핑

주민 수요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마을 공동체 활성화

문화·교육·보건·의료 등 복지 서비스 강화

정례브리핑하는 권혁 익산시 바이오농정국장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권혁 바이오농정국장이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권혁 국장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농촌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된다.

각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교육·보건·의료 등 필수 서비스 공급 기능을 강화해 배후마을 주민들의 문화·복지 혜택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지역 자원과 연계해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주도형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탄탄한 주민 리더 ▲행복한 배후마을 ▲성장하는 거점지 ▲공동체 활성화 4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산면을 시작으로 용안면, 웅포면, 왕궁면, 함라면, 용동면, 춘포면 등에서 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를 점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혁 바이오농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화와 과소화로 침체된 농촌 마을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활력 있는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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