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 해외서도 통한다…美 빌보드 '글로벌 200' 195위

기사등록 2025/02/21 11:44:03 최종수정 2025/02/21 13:04:24
[서울=뉴시스] 플레이브. (사진 = 블래스트 제공) 2025.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해외에서도 통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지난 3일 발매된 플레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파트 원(Caligo Pt.1)' 타이틀곡 '대시(Dash)'가 22일 자 '빌보드 글로벌 200'에 195위로 진입했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미국 포함 전 세계 200개국 이상의 지역의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을 기반으로 순위를 집계하는 주요 차트 중 하나다. 플레이브는 한국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이 차트에 들어왔다.

소속사 블래스트는 "'대시'는 발매 당일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의 정상을 차지한 데에 이어 발매 2주일 만에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가 2배 증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국내를 넘어선 세계적인 글로벌 영향력과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고 전했다.

플레이브는 컴백 이후 국내외 음원, 음반, 음악방송에서 연이어 호성적을 거두며 가요계와 버추얼 아이돌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플레이브는 '칼리고 파트 원'으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중 처음으로 초동(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100만장을 넘겼다. 또 이 앨범의 타이틀곡 '대시(Dash)'를 포함해 한 때 수록된 5곡 전곡이 한 때 차트 1위부터 5위까지 음원 '줄세우기'를 달성했다.

아울러 이 음반은 24시간 동안의 누적 스트리밍이 1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멜론에서 발매된 전체 앨범 중 24시간 최고 스트리밍 횟수를 보유한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했다.

또한 전체 발매 곡 기준 누적 스트리밍이 10억을 달성해 멜론의 전당 '빌리언스 클럽'에 최단기로 입성했다. 지금까지 전체 발매곡 기준 누적 스트리밍이 20억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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