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대 45로 인준 가결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트닉의 인준을 위한 상원 표결은 51대 45로 가결됐다.
투자회사 캔터피츠제럴드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러트닉은 상무부에서 경제 통계 수집, 인구 조사 수행, 기상 보고(상무부 산하 국립해양대기청)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는 5만명의 직원을 총괄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USTR)와 함께 교역 상대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정책을 관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지난달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러트닉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주장에 대해 '헛소리'라고 일축했다. 그는 교역 상대국이 수출 장벽을 낮추도록 하기 위해 "국가별로 전면적인 관세"를 부과하는 전략을 지지한다고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다목적 경제 수단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는 관세를 통해 다른 부문에서 세금 감면을 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미국 산업을 보호하며, 무역장벽·이민·마약밀매와 같은 문제에 대해 다른 나라들이 양보하도록 압박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주류 경제학자들은 대체로 관세를 역효과를 초래하는 조치로 평가한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관세는 미국 내 수입업체가 부담하며, 이들은 상승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려 하기 때문에 경제 전반에 걸쳐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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