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레이블즈 재팬→'YX 레이블즈'…前SM 김영민號 본격 출범

기사등록 2025/02/14 11:48:05
[서울=뉴시스] YX LABELS 로고. (사진 = 하이브 제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HYBE LABELS JAPAN)이 '와이엑스 레이블즈(YX LABELS)'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하이브의 일본 본사 하이브 재팬이 14일 밝혔다.

바뀐 사명엔 일본 음악 시장에 새로운 '축(軸·aXis)'을 세우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팬(You)을 포함한 모든 청춘(Youth)에게 가장 참신하고(eXtreme), 뛰어난(eXcellence)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레이블이 되겠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YX 레이블즈는 전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하이브 2.0'의 일환이다. 하이브는 지난 작년 8월 신성장 전략 '하이브 2.0'을 공표했다.

특히 음악사업 분야에서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고도화'와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의 구체화'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멀티 홈, 멀티 장르'는 글로벌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전개하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음악사업 부문에서 국내 및 일본 멀티레이블 사업을 총괄하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HYBE MUSIC GROUP APAC)'을 신설했다.
[서울=뉴시스] 김영민 하이브 재팬 회장 겸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 (사진 = 뉴시스 DB) 2024.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시장에서 K-팝 성장세와 J-팝 장르에서의 존재감을 동시에 키워나가, 하이브가 일본에서도 한국에서의 위상에 버금가는 선두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하이브 재팬은 '앤팀(&TEAM)'에 이은 새로운 일본 현지화 신인도 선보인다고 했다.

이를 위해 앞서 하이브는 김영민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을 하이브 재팬 회장(Chairman)으로 신규 선임했었다. 김 회장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대표적 '일본통'으로 알려졌다. 현재 SM 시절 쌓아온 일본 네트워킹을 활용해 하이브 재팬의 돌파구를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 재팬은 "현지 리딩 컴퍼니로서 독립적인 멀티 레이블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꾸준히 일본 내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보다 매력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글로벌에 전파하는 '비욘드 재팬(Beyond Japan)' 실현을 위해 앞으로 더욱더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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