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라이프디자인그룹, 4년 연속 영업이익↑…K팝 스튜디오 新성장동력

기사등록 2025/02/13 15:28:36

작년 매출액 448억·영업이익 35억·당기순이익 49억원

[서울=뉴시스] SM라이프디자인 로고. (사진 = SM 제공) 2025.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SM라이프디자인그룹(SM Life Design)이 작년(연결기준) 매출액 448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2020년 292억원에서 작년 448억원으로 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억7000만원 적자에서 35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2020년 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2021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4년 연속 안정적인 순이익을 달성했다.

엔터테인먼트 후방산업을 지원하는 SM라이프디자인은 "핵심사업인 앨범제작과 MD굿즈 물류관리 사업에서의 원가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아울러 주목할 만한 점은 작년 12월 파주시에 완공된 SM스튜디오다. 연면적 5960㎡(약 1800평) 규모로, K-팝 업계 최초의 전용 복합 스튜디오다. 310억원이 투자된 이 시설은 뮤직비디오 촬영은 물론 드라마, 영화 제작까지 가능하다. ▲SM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 ▲콘텐츠 제작 인프라 내재화 ▲프로젝트별 약 3~4억원 수준의 뮤직비디오 제작비용 그룹 내 선순환 등을 기대할 수 있다.

SM 라이프 디자인의 남화민 부사장은 "인천공항과 수도권을 잇는 전략적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향후 한류 관광 명소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다.

회사는 또한 전통적인 앨범 인쇄 및 제작 사업, 파주 사옥을 활용한 물류 보관 및 유통 관리 서비스, 카카오 계열사를 포함한 고객사의 물류 관리 등도 장점이다.

탁영준 대표이사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 특히 SM스튜디오를 통해 한류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SM 라이프 디자인은 2002년 코스닥 상장 이후 2018년 SM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제2의 도약기를 맞이했다. 현재 SM의 자회사인 SM스튜디오가 29.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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