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소속 2명
총책 김녹완 등 54명 검거…역대 최대
경찰청은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2대 3팀 소속 강길병 경위는 경감으로, 손새결 경사는 경위로 특진했다.
이들은 전국 각 경찰서에서 개별 진행되던 암수범죄를 조직범죄로 판단해 60건을 병합하고, 텔레그램에서 성착취 범죄조직 '자경단'을 운영한 자칭 '목사' 김녹완 등 54명을 검거했다.
이 사건 피해자는 234명으로, 피해자 중 미성년자는 159명에 달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텔레그램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고, 피의자 관련 정보를 처음 회신받는 등 텔레그램과의 국제공조를 최초로 실현했다는 평을 받는다.
경찰청은 "적극적인 국제공조를 통해 텔레그램 등 보안메신저를 활용한 범죄도 검거된다는 인식을 각인시켰다"며 "향후에도 사이버성폭력 집중 단속을 계속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경찰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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