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지방발전20×10 정책' 두 번째 병원 첫 삽

기사등록 2025/02/10 07:39:23 최종수정 2025/02/10 08:12:24

룡강군 지방공업공장·병원 건설 착공식 개최

6일 강동군 병원·종합봉사소 건설 이어 두 번째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일 '지방발전20×10 정책'에 따른 강동군병원과 종합봉사소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방발전20×10 정책'에 따른 두 번째 공사로 룡강군 지방공업공장과 병원 건설 착공식이 전날 진행됐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10일 "사회주의리상실현의 창창한 미래에 대한 충천한 신심을 배가해주며 《지방발전 20×10 정책》 룡강군 지방공업공장과 병원건설착공식이 9일에 진행되였다"고 밝혔다.

통신은 "룡강군 읍지구는 올해에 지방혁명의 전초에서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열화같은 진정과 웅대한 구상을 영용하고 줄기찬 로력투쟁으로 받들어나갈 군인건설자들의 전투적기세와 자기 고장의 문명부흥을 예고하는 착공의 시각을 그려온 근로자들의 환희로 설레이였다"고 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박태성 내각총리를 비롯한 당, 정, 군부 간부 등이 참석했다.

박태성 내각총리는 "이 자리에도 현대적인 경공업공장들과 보건시설이 일떠설 것이고 온 나라를 들썩하게 할 준공의 장관들이 또다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공업을 선진적인 토대우에서 재건하는것이 지방인민들의 세기적 숙원을 실현하는 동시에 나라의 경제를 들어올리고 국가사업전반에서 변화와 혁신을 일으키는 거창하고도 심오한 혁명"이라고 덧붙였다.

지방발전20×10은 10년 동안 매년 20개 군에 현대적인 공업공장을 건설해 주민의 초보적인 물질문화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으로, 김 위원장이 지난해 1월 최고인민회의에서 처음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지방발전20×10에 지방공업공장 외에 병원·과학기술보급센터·양곡관리소 건설을 '3대 과제'로 추가했다.

극심한 도농 격차를 해소해 민심을 달래려는 의도지만, 오히려 동원되는 군·주민 인력과 현장 책임자들의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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