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부정선거 논란 해소 특별법'에 "선거제도 정비 차원"

기사등록 2025/02/06 11:10:21 최종수정 2025/02/06 12:48:2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0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항섭 한은진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박수민 의원의 '부정선거 논란 해소 특별법' 발의에 대해 "(부정선거) 우려가 생기지 않도록 선거제도 자체를 정비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런 취지"라고 설명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부정선거 논란 해소 특별법을 발의했는데, 부정선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의 질문에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있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제가 이해하기에는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선거부정과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다기 보다는 부정행위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기존에 있었던 (부정선거 의혹) 부분에 대해 조사하고 처벌하는 그런 것 보다는 우려가 생기지 않도록 선거제도 자체를 정비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런 취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 차원이라면 (법안 발의를) 충분히 검토할 만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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