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군민 대상 3일부터 군 보건의료원에 신청 가능
병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 통해 건강행태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때문에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군의 경우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년층이 많아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군보건의료원 방문건강관리실에 전화(041-671-1634)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10월 중 모바일 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대면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손목 활동량계와 건강기기 등 상태 확인을 위한 장비가 지급된다.
건강관리군별 건강 컨설팅 및 미션(제때 약 먹기, 매일 걷기 등)이 진행되고 수행 시 포인트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군은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4명의 전담인력을 투입해 건강컨설팅 및 주 1회 모니터링 등을 진행하고 장기간 미접속자나 이상 데이터 감지자에 대해서는 전화·방문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55명에게 총 2135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65세 이상 군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고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