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29일도 서안지구 폭격.. 팔인 10명 이상 살해

기사등록 2025/01/30 07:40:26

하마스와 가자 휴전 뒤에도 서안 공격에 집중

서안 투바스 공습 "무장 테러 작전 적발" 주장

[라말라=AP/뉴시스] 이스라엘이 석방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회색 죄수복을 입은 채 25일 서안지구 라말라에서 군중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 여군 인질 4명과 팔 수감자 200명이 석방지만 이스라엘군은 29일에도 서안지구 폭격을 계속했다. 2025.01.30.
[라말라( 서안지구)= 신화/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 정전협정 타결 뒤에도 서안지구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면서 29일 밤(현지시간) 에도 서안지구 남동쪽 투바스를 폭격해 10명 이상을 살해하고 여러 명을 다치게 했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이 날 발표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공습 직후에 현장에서 10명의 시신과 여러 명의 부상자들을 투바스 공립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군도 이 날 서안지구에서 "무장 테러조직의 작전"에  참가한 일단을 목표로 공습작전을 했다고 발표했다.

서안지구의 긴장 상태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으로 이스라엘과 전쟁이 일어난 이후로 계속해서 심화되었다.

그 동안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에서 살해당한 팔레스타인인들의 수는 총 800명이 넘는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서도 철수 시한인 26일(현지시각) 총격전을 벌여 해당 지역에서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124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주변국에 대한 공격과 정전 타결 뒤에도 테러 분자들의 활동을 포착했다는 등의 핑계로 군사작전을 계속하며 피난민 행렬과 각종 시설을 공격해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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