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샌드위치가 안티미국?…영문명 잘못 쓴 식당

기사등록 2025/01/30 05:00:00 최종수정 2025/01/30 05:46:23
[서울=뉴시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메뉴명을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저지른 식당 운영 담당자의 사과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당 운영 담당자가 사과문 올린 이유"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식당 운영 담당자의 사과문 캡처본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과문에서 담당자는 "메뉴명 관련해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며 "확인 결과 운영업체 메뉴 게시 담당자의 영문 메뉴명 확인 과정에 오류가 있었으며, 이를 검수하지 못하고 안내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말씀주신 오류는 즉시 수정 조치했으며, 전 식당의 모든 메뉴명에 대해 일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메뉴 게시 전 반드시 관리자가 직접 검수해 동일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과문 하단에는 "영문명 오류: 반미 샌드위치→Anti-American sandwich"라고 적혀 있다.

반미는 베트남식 샌드위치를 뜻하는 단어다. 하지만 메뉴 게시 담당자는 반미의 뜻을 반미주의(Anti-Americanism)로 잘못 번역해 뜻을 곡해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일은 친미 샌드위치" "맞긴 맞네"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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