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 성료

기사등록 2025/01/24 09:11:05

명지대·서경대·서원대·세명대·세종대·전주대 등 7개 대학 참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의 혁신적 도약' 주제

건국대학교가 23일 교내 프라임홀에서 '7개 대학 연합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건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건국대학교가 23일 교내 프라임홀에서 '7개 대학 연합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건국대는 명지대·서경대·서원대·세명대·세종대·전주대와 추진한 2024학년도 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이번 포럼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발전 방향을 구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환영사를 시작했다.

2부로 구성된 이번 포럼은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의 혁신적 도약'을 주제로 ▲유연한 학사운영 ▲교육과정 및 수업혁신 ▲학생지원 및 관리체계에 대한 각 대학의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 및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 간 의견 공유도 이뤄졌다.

포럼 1부에서는 세명대 HRD 센터 김미수 교수가 '모듈형 교육과정 운영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세종대 SW·AI혁신교육센터 송오영 센터장의 'AI·전공 융합역량 강화를 위한 전교적 AI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발표와 전주대 수퍼스타칼리지 이정희 학장의 '전공자율선태제 및 RC' 발표가 진행됐다.

2부는 서경대 미래전략&예산처 이석형 처장의 '학생 전공선택권·자율성 강화를 위한 신입생 모집단위 개편' 발표로 시작됐다. ▲건국대 융합혁신교육센터 박수미 센터장의 'KU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학사제도와 교육과정' ▲서원대 교육혁신원 최보라 교수의 '하이플렉스(HyFlex) 기반 대학 간 공유협력 수업 개발 및 운영사례' ▲명지대 김시형 대학교육혁신원장의 '빅데이터 분석 기반 중도탈락 고위험군 관리체계 구축' 성과 발표도 진행됐다.

유재욱 건국대 혁신사업단장은 폐회사를 통해 "그동안 7개 대학이 만들어 온 혁신적인 대학 교육 모델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공유된 성과가 진정한 대학 교육 혁신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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