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정전과 인질교환 타결, 성공적 이행을 위해 노력"
시리아의 통일, 레바논과 수단 리비아에도 협력 약속
엘시시 대통령은 이집트 정부가 2023년 10월 가자전쟁 개전 이후로 카타르, 미국과 함께 노력해서 가자지구의 정전 협정을 이끌어 낸 과정을 회고하며 이야기를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대통령은 최근 타결된 가자지구 정전과 인질교환이 중동지역의 평화를 되찾는 주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확실한 이행을 위해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집트는 앞으로 가자지구에 시급히 필요한 인도주의 구호품도 방해 없이 원활하게 충분한 양을 반입할 수 있도록 보장 하겠다고 덧붙였다.
엘시시 대통령은 푸틴에게 가자 협정의 원만한 이행을 위해서는 국제 사회가 화합해서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해서 2개국 해법에 이르는 정치적 협상 통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것 만이 중동지역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을 가져 올 수 있다며 그는 러시아의 협력을 요청했다.
푸틴 대통령도 이집트가 이번 가자 정전합의에 중심적 역할을 한 것에 찬사를 보내면서 자신은 언제나 이집트 대통령과 소통하며 협력하려는 열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이집트가 중동의 안정과 평화유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줄것을 그는 요청했다.
두 정상은 시리아의 현황에 대해서도 논의 하면서 이집트가 시리아의 통합과 영토의 통일 및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했다. 또 시리아가 빨리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중동 지역 국가들과 국제사회가 앞으로도 노력해야 한다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이들은 이 날 전화회담에서 레바논의 현황과 수단 · 리비아의 평화 회복, 우크라이나 전쟁의 위기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집트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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