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국가보훈 대상자 예우 강화…위문금 4만원으로 인상

기사등록 2025/01/21 10:47:51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 무료 지원

[서울=뉴시스]영등포구청 전경.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영등포구가 올해 국가보훈 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그 가족의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고 21일 밝혔다.

설·추석 명절과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지급되는 위문금을 기존 2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했다. 이를 통해 국가보훈 대상자와 가족들의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문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 보훈수당 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전입 등으로 신규 신청이 필요한 경우, 보훈 대상자 확인이 가능한 증 또는 확인서와 통장 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국가보훈 대상자의 마지막 길까지 책임진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장례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국가보훈 대상자가 장례식장 빈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약 장례식장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영등포병원 등 총 8개소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보훈예우수당 월 7만원 ▲보훈대상자 사망위로금 30만원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행사 보조금 등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12면을 설치해 국가보훈 대상자의 생활 안정과 예우를 강화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가족에 대한 예우는 우리의 당연한 도리이자 자부심"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희생한 분들이 존중 받고 더 나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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