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 尹지자자 서부지법 난입에 "내란세력 난동"

기사등록 2025/01/19 15:45:32 최종수정 2025/01/19 17:38:24

"헌재, 파면 결정으로 내란 종식하라"

"경찰, 기물 파손·판사 협박 철저 수사"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9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력 사태가 벌어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의 현판이 파손돼 있다. 2025.01.19. hwang@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과 관련해 제주도 내 시민사회단체가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헌재는 조속히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시민에게 총구를 들이대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수괴의 구속은 당연한 결과"라며 "철저한 수사와 사면 없는 처벌로 반복되온 반민주 불법 계엄의 역사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지지자 일부가 서울서부지법을 습격, 기물 등을 파손한 것과 관련해 "초유의 서부지법 난입 폭동 사태는 내란을 옹호하고 극우 폭동을 선동한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민의힘, 대통령실을 비롯한 내란 세력의 난동"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사법당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극우 폭동을 선동하고 실행에 옮긴 내란 세력을 일망타진하라"며 "헌재는 조속한 윤석열의 파면 결정으로, 내란 사태를 종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진보당 제주도당도 성명을 통해 법원 습격 사건을 규탄했다.

도당은 "윤석열 지지자들은 폭도가 돼 법원을 습격하고 상상을 초월한 난동과 폭력을 행사했다"며 "법치주의를 전면 부정하는 테러행위"라고 규정했다.

또 "윤석열 지지자들은 서부지법 창문과 외벽과 창문을 때려 부수고, 법원 내부의 기물을 박살냈다"며 "돌을 던졌고, 공수처 차량도 파손하고, 경찰을 폭행했고, 영장 발부한 판사를 '죽이겠다'며 덤벼들었다. 지지 세력들은 정치깡패와 폭도가 됐다"고 비판했다.

도당은 "경찰은 법원 습격 및 불법 폭력테러 행위를 철저히 수사해 엄정 처리해야 한다"며 "윤석열의 명을 따라 정치 폭도가 돼 사법질서를 테러한 자들에게 관용은 필요 없다. 내란 잔당들은 빠짐없이 척결해 짓밟힌 사법질서 권위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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