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0일 그간 하락에 대한 반발로 저가 매수가 유입, 반등 출발했다가 중국 부동산 부채 문제가 재연하면서 경기선행 불안에 매도세 출회로 5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6.60 포인트, 0.92% 내려간 1만9064.29로 폐장했다. 3개월반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0.82 포인트, 1.16% 떨어진 6898.1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50.72 포인트, 1.18% 하락한 4260.82로 마쳤다.
지분을 매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주 웨이멍집단이 40.88%, 부동산주 룽촹중국이 법원에 청산 신청으로 25.71%, 스마오 집단 9.47% 곤두박질 치고 자자오예 4.92%, 신세계발전 4.72%,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5.11%, 스포츠 용품주 리닝 4.76%, 유제품주 멍뉴유업 4.61%, 훠궈주 하이디라오 4.40%, 가전주 하이얼즈자 3.30%, 중국인수보험 4.38%, 중국핑안보험 4.21%, 중국생물 제약 4.03%, 컴퓨터주 롄샹집단 4.89%,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3.81% 급락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도 2.98%, 생수주 눙푸 산취안 2.96%, 의류주 선저우 국제 2.55%, 화룬맥주 2.15%, 식품주 캉스푸 2.14%,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92%, 화룬전력 2.87%, 알리건강 2.77%,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35%,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2.02% 크게 떨어졌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은 1.94%,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84%, 동영상주 콰이서우 1.75%, 전자상거래주 징둥집단 1.73%, 전기차주 비야디 1.72%, 부동산주 룽후집단 1.69%, 중국해외발전 1.65%, 화룬치지 1.37%, 항룽지산 1.15%, 카오룽창 치업 0.64% 하락했다.
반면 신규 상장한 중국 완구주 부루커(布魯可集團)는 공모가보다 40.8% 치솟고 금고아주 쯔진광업이 3.13% 급등했다.
반도체주 중신국제 역시 2.8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54%, 게임주 왕이 1.38%,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1.66%, 야오밍 캉더 1.33%, 영국 대형은행 HSBC 1.19%,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03%, 전력주 중뎬 HD 0.63%, 석탄주 중국선화 0.33%, 전기차주 리샹 0.51%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446억9830만 홍콩달러(약 27조2423억원), H주는 602억26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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