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 활성화와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설맞이 농특산물 할인 행사를 연다.

군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직영 온라인 쇼핑몰 '행복순창몰'을 통해 파격적인 할인과 함께 푸짐한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할인 행사에서는 기존 회원들에게 3000포인트를 제공하고 신규 회원들에게는 2000포인트를 즉시 지급할 예정으로 준비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이번 설맞이 특별 할인전에서는 순창을 대표하는 발효식품 전통고추장을 비롯해 장아찌, 절임류 등 다양한 전통 식품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도 특별가로 준비돼 설선물 고민 중인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행복순창몰은 변화하는 온라인 소비 흐름에 맞춰 지난 2023년 7월에 문을 연 군 직영 농특산물 쇼핑몰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로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회원 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역 농가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고 품목을 다변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도모하면서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고 알려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설맞이 할인전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에게는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순창몰이 순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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