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가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밥태기 저만 힘든 게 아니라 많은 엄마들이 고생하셨네요. 정말 다들 대단해"라고 적었다.
"오늘은 그래서 토마토 스프랑 보리차에 밥을 물 말아주니 조금 먹어줬네요! 엄마들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손연재 아들이 식판을 만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전날 손연재는 소셜미디어에 생후 11개월 아들이 밥태기를 겪고 있다며 "도와주세요"라고 청했다.
밥태기란 아이가 이유식 또는 밥을 잘 먹지 않거나, 먹을 때 짜증 내거나 보채는 시기를 말한다.
한편 손연재는 현역 시절 한국 리듬체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2017년 2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으며 '리프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 중이다.
손연재는 9살 연상의 금융인과 2022년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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