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홍진경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이 최근 공개한 영상에는 한석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한석준은 "'아 저 사람 정말 말하는 스킬이 좋다' 느낌을 받았던 사람 중에 하나가 홍진경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우리가 예전에 라디오 오래 했잖아. 홍진경이 라디오 진행하면서 문자 오는 사람들한테 대하는 거나, 나를 비롯한 패널들에게 대하는 거 이런 것들을 참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나는 석준이 오빠하면 생각 나는 게 뭐냐면 되게 진짜 멋있잖아. 근데 이 오빠가 아침드라마 보면서 우는 사람이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석준은 "그런 거 기억하지 마"라며 민망해 했다. 홍진경은 제작진에게 "상상이 돼? 이렇게 허우대가 멀쩡하고, 이탈리아 모델 같은 사람이 드라마 보면서 울더라"며 놀렸다.
한편 한석준은 2003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대100' '위기탈출 넘버원' '생생정보통' '우리말 겨루기' 등의 진행을 맡았다.
2015년 KBS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현재 TV조선 시사교양물 '슬기로운 아침'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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