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신임 혁신성장금융본부장에 위찬정 인사부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위 신임 본부장은 인사부장, 여신총괄부장, 전주지점장, 기업금융1부 팀장 등을 역임한 기획·여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수은 측은 풍부한 기획관리 업무와 여신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핵심 전략산업 지원을 총괄하는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이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상반기 정기 인사도 단행됐다. 이번 인사는 조직 관리자의 경우 40대 차세대 관리자의 발탁과 현장배치, 여성인재의 주요 핵심부서 배치가 특징이다.
수은은 황은호 구미출장소장과 최병희 원주출장소장, 김경원 남북기금사업1부장 등 차세대 조직관리자를 일선 현장에 우선 배치했다.
구자영 자금시장단장과 백승주 재무관리부장, 이윤미 혁신성장금융2부장, 이지언 중소중견금융2부장 등 주요 지원·여신부서에 여성인력을 고루 보임·배치했다.
수은 관계자는 "조직관리능력과 리더십, 소통능력 중심의 인사 및 업무 전문성에 기초한 적재적소 인력배치원칙을 시현하고 인적 쇄신을 통해 조직 역동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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