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올해 48개 수출진흥 지원 사업에 69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의 큰 방향은 주력품목 수출촉진과 수출시장·품목 다각화, 경쟁력 강화다.
도는 해외무역전시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등 해외마케팅 사업에 23억9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9억원을 들여 335개 수출초보기업의 해외마케팅도 돕는다.
또 주력산업 수출촉진을 위해 유럽 배터리쇼, 하노이 베트남엑스포, 미국 라스베이거스 ASD박람회, 두바이 건축자재박람회 등 신규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인도와 중남미에는 무역사절단을 신규 파견할 계획이다.
21억2000만원을 들여 7개 수출전략화 기업 육성에 나서고, 3180개 기업 대상 무역환경 신속 대응 사업에도 22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특히 도정 핵심정책 K-유학생 유치사업과 연계해 동남아 라이브커머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무역규제에 대응해 탄소저감 교육·컨설팅을 신규 추진하기로 했다.
박유정 국제통상과장은 "글로벌 무역환경에 대응해 도내 수출기업의 상승 추진력을 유지하고 수출전략 단계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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