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0일 인천시청에서 제18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유정복 인천시장과 만나 지역민생 안정을 위한 중앙과 지방 간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고 직무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국정 운영의 동반자이자 주민과 접점에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민생 안정을 위해 묵묵히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해주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생경제 회복, 취약계층 지원,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 관리체계 등 여러 분야에 있어 중앙과 지방이 더욱 견고하게 협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 회장도 "지방정부는 국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인 행정을 담당하며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시기일수록 중앙과 지방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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