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연속 1위 도전 '하얼빈' 주말 400만 넘는다

기사등록 2025/01/10 07:19:47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하얼빈'이 주말 400만 관객에 도전한다.

'하얼빈'은 9일 4만4851명이 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87만명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면서 누적 관객수 400만명 고지를 노리게 됐다. 10일 오전 7시 현재 '하얼빈'은 예매 관객수 약 5만8000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내부자들'(2015) '남산의 부장들'(2020)을 만든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안중근 의사가 조선총독부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사건을 극화했다. 안중근과 독립운동가들이 이토를 제거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거쳤는지, 이 과정에서 안중근이 느꼈을 인간적 고뇌를 담았다. 현빈이 안중근을 연기했고, 박정민·조우진·이동욱·박훈·전여빈 등이 출연했다. '하얼빈' 손익분기점은 약 650만명이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동화지만 청불입니다'(1만4350명·누적 3만명), 3위 '소방관'(1만4054명·누적 361만명), 4위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6501명·누적 22만명), 5위 '보고타:마지막 기회의 땅'(6104명·누적 36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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