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아침 -15도' 극한추위, 강풍에 체감 뚝…8㎝ 폭설

기사등록 2025/01/10 06:01:00

낮 최고기온도 영하 1~영상 1도…추위 지속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10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한때 눈이 내리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쪽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저녁까지 충남남부서해안은 3~8㎝, 북부서해안은 1~5㎝, 대전과 세종, 서해안을 제외한 충남 지역은 1㎝ 내외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남권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낮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도 0도 내외로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충남 서해안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영하 8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영상 1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천안·계룡 영하 15도, 공주·금산 영하 14도, 대전·청양 영하 13도, 부여·논산·아산·세종·예산 영하 12도, 홍성 영하 11도, 서천·당진 영하 10도, 서산 영하 9도, 태안·보령 영하 8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천안·계룡·공주·금산·청양·아산·세종·예산·홍성·서산·태안·보령·당진 영하 1도, 대전·부여·논산·서천 0도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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