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박나래 실제로 보니 요정 같이 귀여워"

기사등록 2025/01/08 20:27:44
[서울=뉴시스] 배우 이준혁.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화면 캡처) 2025.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이준혁이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호감을 표했다.

8일 오후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배우 이준혁, 래퍼 넉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준혁은 벽에 걸린 박나래의 운동 사진을 보고 "이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운동하고"라며 감탄했다.

이에 박나래는 "트레이너 선생님에게 '나는 운동하는 여성처럼 허리도 잘록하고, 라인이 있는 거 하고 싶다'고 했더니 '등을 키워서 허리를 얇게 보이게 하라'고 했다"며 "브룩 레스너 스타일로 저를 (만들었다). 제가 이태원 브록 레스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준혁은 "나 브록 레스너 진짜 좋아한다"며 박나래의 사진을 자신의 가슴에 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는 "근데 방송에서 좀 과장된 것 같다. 나래씨가 실제로 되게 요정 같으시다. 진짜 너무 귀여우시다"고 칭찬했다.

박나래가 "배우 쪽에서 저에 대한 이야기가 어떻게 나오냐"고 궁금해하자 이준혁은 "저 친구가 별로 없어서 (김)재욱 형한테 물어보겠다. 제가 올해 가장 많이 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준혁의 반응에 박나래는 "정말 완곡한 거절"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고 넉살은 "너무 웃기다"며 박장대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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