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남서 영주시장 "새해엔 베어링산업 등 지역경제 기반 강화"

기사등록 2025/01/01 06:00:00 최종수정 2025/01/01 08:14:24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건설"

[영주=뉴시스]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 (사진=영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은 1일 "모든 위기에 맞서 지역경제를 다시금 회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영주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더 크고 더 새로운 영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해는 기업유치, 영주호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 도약을 이끌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한 시정을 펼친다.

특히 첨단 미래 산업도시로서 위상 강화, 베어링산업 경쟁력 제고, 미래형 자족도시 도약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영주호 개발과 소백산, 부석사 등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경북북부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와 기숙사 건립을 통해 농업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과수농가 유통 경쟁력도 강화한다.

지역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정책도 추진된다.

박 시장은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지역활력타운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시설과 체육·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상망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가흥신도시~세무서 사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해 상권도 활성화 한다.

가흥공원 개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구학공원 트리탑 스카이워크 조성 등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 마련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다양한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박 시장은 "새해는 '불여인화(不如人和)' 자세로 화합과 협력을 통해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주의 변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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