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재단, 영등포문화재단, 은평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 제천문화재단 등 5개 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6년간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에서 영감을 받았다.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 2010년 8개 지역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49개 거점기관에서 2800여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꿈의 오케스트라로 시작한 꿈의 예술단은 꿈의 무용단, 꿈의 극단 등 분야를 다양하게 확장 중이다.
박은실 진흥원장은 "음악은 아이들의 내적 성장 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신규 거점기관들이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고, 모든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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