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조경태·김상욱·김예지 제명해야…종양은 살 안 돼"

기사등록 2024/12/29 09:42:17 최종수정 2024/12/29 09:52:24

"회색분자는 떨쳐내야…망설일 게 뭐 있나"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26.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9일 당론을 수시로 어기는 조경태·김상욱·김예지 의원을 징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치 뱀을 약 올리며 잡아먹어 달라는 독두꺼비를 연상시킨다"며 "조경태, 김상욱 그리고 김예지는 조속히 징계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적었다.

이어 "비례대표는 당원권 정지 3년 하고, 지역구도 당원권 정지 3년 해서 제 발로 나가게 하든지 제명해야 되지 않겠나"라며 "어차피 108명이나 105명이나 상관없는데 망설일 게 뭐 있나"라고 했다.

그는 "그래야 단일대오로 뭉쳐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터인데, 전열을 흩트리는 회색분자는 떨쳐내자. 종양은 살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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