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KG에코솔루션이 국내 바이오중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하며 내년의 긍정적인 시작을 알렸다.
KG에코솔루션은 최근 한국남부발전의 '2025년 제1차 발전용 바이오중유 입찰'에서 9000㎘을 수주하며 약 1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이은 KG에코솔루션의 성과로, 내년 1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지난 10일 진행된 한국남부발전의 제7차 바이오중유 입찰에서의 공급 규모와 동일한 수준으로, KG에코솔루션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KG에코솔루션 관계자는 "연이은 수주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바이오중유 뿐만 아니라 바이오선박유 설비 투자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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