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다.

시는 올해 '재난복구공사 관련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 완화' 등 8건을 중앙부처에 건의해 모두 규제 개선 중점과제로 채택되는 성과를 올렸다.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에서는 '도로지정공고로 기업 입지규제 개선' 사례가 2분기 신규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청주시 실정에 맞게 도입한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운영 ▲토지보상금 납세증명서 없이 신속 지급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교육으로 고령층 정보격차 해소 등 3건은 벤치마킹 사례로 뽑혔다.

시 관계자는 "불합리한 규제 혁신을 위해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