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재정 운용' 우수…"교부금 15억 확보"

기사등록 2024/12/27 09:45:21
충북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7일 교육부의 2024년 지방교육재정 지표 분석 결과 우수교육청에 뽑혀 교육부장관상과 특별교부금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책무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 재정을 평가한다.

도교육청은 전국 도 단위 교육청 중 2위에 올라 우수교육청에 선정됐다. 학교회계 자율성 확대 우수사례 교육청에도 이름을 올려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을 운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비특별회계 이·불용액 비율과 인건비 본예산 편성 비율, 순세계잉여금 본예산 편성 비율, 공립학교 목적사업비 비율 등 다양한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비특별회계 이·불용액 비율은 3.08%로 전국 평균(8.67%), 도 지역 평균(7.78%) 보다 낮아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인건비 본예산 편성 비율은 100.13%를 찍어 정확한 예산 반영으로 안정적인 예산을 운용했다. 매월 인건비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기초 자료를 분석해 예산 편성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 노력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재정 운용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 정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며 "학생·현장 중심의 재정 정책과 효율적인 예산 운용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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