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후부터 기온 '뚝'…밤부터 한라산 '눈 소식'

기사등록 2024/12/27 07:19:26 최종수정 2024/12/27 10:24:24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수평선 위로 해넘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금요일인 27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기온이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29일 새벽까지 5~10㎜ 내외, 한라산 등 산지에는 3~10㎝ 가량의 눈이 내려 쌓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5도(평년 3~5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평년 10~12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산간도로에는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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