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안'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안(대안)'은 학교와 학교 밖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학습·복지·건강·진로·상담 등 통합적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모든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전인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했다.

이번 법안의 통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에 관한 사항의 심의를 위한 시·도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및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설치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의 통합적·효율적 지원을 위한 중앙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지정 ▲시·도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및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설치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현황 및 실태 파악과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매년) 등이 이루어져 보다 체계적·통합적·효율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일준 의원은 "이번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학생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조기에 발굴하고 개개인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께 꼭 필요한 민생입법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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