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포지션 아포짓 스파이커…메가와 겹쳐
25일 정관장 관계자에 따르면 구단은 한국배구연맹(KOVO)에 부키리치의 포지션을 기존 아포짓 스파이커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변경해 공시해달라고 요청했다.
부키리치는 팀의 아시아쿼터 선수인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포지션이 겹친다. 두 선수 모두 아포짓 스파이커인데, 정관장은 포지션 중복 문제를 해결했다.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메가가 주로 오른쪽 공격을 담당 중이고, 부키리치는 아웃사이드 히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르비아 대표팀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역할을 맡기 위해 리시브 훈련을 소화했던 부키리치는 정관장에서도 공수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득점 3위(355점), 공격 성공률 5위(41.87%), 리시브 7위(33.96%)에 올라 있다.
부키리치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끄는 메가는 득점 4위(353점), 공격 성공률 2위(45.75%), 후위 공격 1위(48.62%)에 이름을 올렸다.
'쌍포' 부키리치와 메가의 활약에 힘입어 3위 정관장(10승 6패 승점 29)은 파죽의 6연승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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