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계엄 국조특위' 명단 제출…한기호·유상범 등 7명

기사등록 2024/12/24 21:30:54 최종수정 2024/12/24 21:36:24

강선영·곽규택·박준태·임종득·주진우 등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 6당 의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사태 진상을 규명하는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12·3 계엄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7명의 여당 몫 위원 명단을 제출했다.

원내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에 한기호, 유상범, 강선영, 곽규택, 박준태, 임종득, 주진우 의원 등 7명이 국조특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교섭단체인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20일 오후 6시까지 내란 국조특위 위원 명단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몫 위원을 보면 국조특위 위원장에는 안규백 의원이, 야당 간사에는 한병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추미애, 민홍철, 김교흥, 백혜련, 김병주, 민병덕, 윤건영, 김승원, 박선원 의원 등도 국조특위 명단에 포함됐다.

내란 국조특위는 총 20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된다. 의석 수를 기준으로 민주당 11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2명이 각각 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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