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대 드론, 5000발 불꽃' 구미 하늘에 새해 희망 그린다

기사등록 2024/12/24 09:15:57 최종수정 2024/12/24 10:14:26

31일 동락공원서 '2025 새희망 카운트다운' 행사

[구미=뉴시스] 새해맞이 포스터 (사진=구미시 제공) 2024.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오는 31일 동락공원 광장에서 '2025 새희망 카운트다운' 행사를 연다.

2024 갑진년 한 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2025년 을사년 새해 희망을 함께 맞이하기 위해서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의식행사에서 벗어나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붐업행사, 본행사, 식후행사로 나뉜다.

붐업행사에서는 랜덤플레이댄스와 못박기 배틀 등 유튜버 콘텐츠가 펼쳐진다.

본행사는 가수 EXID, 비오, 김나희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600대 드론이 선보이는 불꽃 드론라이트쇼가 이어진다.

이후 신년사가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5000여 발의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져 연말연시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장은 지난해보다 공간을 확장해 관람객 밀집도를 분산시키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 내에는 감성먹거리존, 산해진미 꼬치꼬치존, 프리존이 운영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새해에 대한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구미시청 홈페이지와 행사 공식 홍보 SNS(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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